헤드라인 Archives » 영등포 소비자저널 https://ydpcj.kr/news/category/head-line 영등포 소식,소비자평가,뉴스,영등포구 지역포털 Mon, 13 Apr 2026 16:28:00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9.4 https://ydpcj.kr/wp-content/uploads/2017/07/cropped-panelbiz_logo-32x32.jpg 헤드라인 Archives » 영등포 소비자저널 https://ydpcj.kr/news/category/head-line 32 32 236799152 4·19혁명 66주년… 고등학생 대상 민주화운동 계기 수업 교육자료 배포 https://ydpcj.kr/news/21422 https://ydpcj.kr/news/21422#respond Mon, 13 Apr 2026 16:27:57 +0000 https://ydpcj.kr/?p=21422 [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주요 민주화운동 반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도안·활동지·PPT 영상 등 수업 자료 ‘올인원’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전국 고등학교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민주화운동 계기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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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주요 민주화운동 반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도안·활동지·PPT 영상 등 수업 자료 ‘올인원’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전국 고등학교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민주화운동 계기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이번 자료는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현대사의 주요 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현직 역사교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집필과 자문에 참여해 공신력과 현장 활용도를 강화했다.

지도안, PPT, 활동지, 영상 등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패키지 형태로 제작해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 참여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자료는 주제별로 △지도안 △교사용 PPT △학생용 활동지 및 읽기 자료 △교사용 강의 원고(판서 포함) △인터랙티브 활동지 △교육 영상 △부가 자료 △자료 활용 안내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자료는 HWP와 PPT 형식으로 제공돼 교사가 자유롭게 수정·활용할 수 있으며, 1~2차시 수업 운영이 가능한 분량이다.

또한 고등학교 한국사, 통합사회, 정치 교과 성취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해당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후 계기 교육은 물론 정규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카드뉴스 제작, 역사 신문 만들기 등 학생 참여형 활동도 포함해 수업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업회 권진욱 교육운영팀장은 “4·19혁명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삶을 만들어온 역사”라며 “이번 교육자료가 고등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고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자료는 사업회 홈페이지(https://kdemo.or.kr) 내 ‘발간자료’ 메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육 영상은 사업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2025년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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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핀란드에 9400억원 규모 K9 자주포 추가 공급 https://ydpcj.kr/news/21406 https://ydpcj.kr/news/21406#respond Fri, 10 Apr 2026 15:08:31 +0000 https://ydpcj.kr/?p=21406 [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핀란드, K9 200문 이상 운용… 튀르키예·폴란드 이어 NATO 내 세 번째 대규모 운용국 성능 검증된 장비 인도로 조기 전력화 실현 및 운용 효율성 극대화 NATO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 입증… NATO 동맹국들과 안보 파트너십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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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핀란드, K9 200문 이상 운용… 튀르키예·폴란드 이어 NATO 내 세 번째 대규모 운용국

성능 검증된 장비 인도로 조기 전력화 실현 및 운용 효율성 극대화

NATO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 입증… NATO 동맹국들과 안보 파트너십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을 이뤄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핀란드는 터키, 폴란드에 이어 NATO 내에서 세 번째로 200문 이상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 시각) 핀란드 국방부와 약 5억4600만유로(약 94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국방부가 코트라와 정부 간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코트라가 한화와 수출 이행보증 계약을 하는 방식이다.

계약식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신분제 의사당(House of the Estates)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안장혁 MRO 사업부장,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및 김정하 주핀란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핀란드는 지난 2017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당시 한화테크윈)와 K9 자주포 48문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112문 및 예비 부품 등을 2028년부터 핀란드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핀란드군은 이미 K9을 주력 포병 무기체계로 운용하고 있어 신규 도입되는 자주포를 기존 정비 인프라와 훈련 체계에 즉각 편입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환 기간 없이 신속한 전력화가 가능하고 운용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추가 도입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번 계약은 한 번 도입한 국가는 계속해서 도입한다는 K9 특유의 높은 재도입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북유럽의 극한 환경에서 K9의 운용 성능과 신뢰성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또한 NATO 가입 이후 포병 전력 강화를 추진 중인 핀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재차 선택한 것은 한화가 NATO로부터 실질적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핀란드의 추가 도입은 K9이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검증된 성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웨덴, 덴마크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방산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유럽을 포함해 NATO 동맹국들과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hanwhaaero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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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금리 혜택과 관리 편의성 높인 ‘하나모임통장’ 출시 https://ydpcj.kr/news/21404 https://ydpcj.kr/news/21404#respond Fri, 10 Apr 2026 15:02:54 +0000 https://ydpcj.kr/?p=21404 [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입출금’과 ‘금고’ 영역 분리해 여유 자금에 최대 연 2.5% 파킹금리 제공 주요 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및 1/N 정산, 총무 변경 등 편의 기능 강화 가입 이벤트 시행으로 전원 혜택 제공 및 모임 테마별 맞춤형 선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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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입출금’과 ‘금고’ 영역 분리해 여유 자금에 최대 연 2.5% 파킹금리 제공

주요 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및 1/N 정산, 총무 변경 등 편의 기능 강화

가입 이벤트 시행으로 전원 혜택 제공 및 모임 테마별 맞춤형 선물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임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하나모임통장’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나모임통장’은 모임 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입출금 영역’과 ‘금고 영역’을 분리한 차별화된 구조를 채택했다. 일반적인 이체나 결제에 사용하는 자금은 입출금 영역에서 관리하고 별도의 자금은 금고 영역으로 옮겨 보관할 수 있다.

특히 하나원큐 앱을 통해 금고에 보관하는 자금은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2.5%(기본 금리 연 0.1% + 우대금리 연 2.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임 자금을 단순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모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금융 거래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하고 모임 총무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N 정산 기능과 총무 변경 기능도 탑재했다.

관련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통장 신규 손님을 대상으로 가입자 전원에게 파리바게트 상품권(3000원)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오픈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상품 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5만원) △BBQ 치킨 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중 하나를 제공하며 모임원을 초대해 2인 이상 모인 팀을 추첨해 △고급 스포츠 워치 △명품 캐리어 △외식 상품권 △호텔 상품권 등 모임 테마에 맞는 맞춤형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모임이 활발해지는 봄 시즌에 맞춰 자금 관리의 편의성과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생활 속에 필요한 금융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모임통장’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a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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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 https://ydpcj.kr/news/21400 https://ydpcj.kr/news/21400#respond Fri, 10 Apr 2026 14:16:54 +0000 https://ydpcj.kr/?p=21400 [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 📩 불교 초기 전법의 흐름을 바꾼 한 사람, 그리고 한 도량의 탄생 이야기. 수닷타 장자의 신심으로 태어난 기원정사 이야기, 오늘 경전산책에서 함께 만나 보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RDXVG1hkdk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www.youtube.com [경전산책 48] 수닷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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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

📩 불교 초기 전법의 흐름을 바꾼 한 사람,

그리고 한 도량의 탄생 이야기.
수닷타 장자의 신심으로 태어난
기원정사 이야기,
오늘 경전산책에서 함께 만나 보세요. 🙏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www.youtube.com

[경전산책 48]
수닷타가 지은 급고독원(給孤獨園)의 인연
(須達多) 수닷다(Sudatta) 장자는 프라세나지트(파세나디) 왕이 다스리는 코살라국 출신의 장자였다. 수닷타라는 이름은 잘 베푸는 사람이라는 뜻. 그의 별칭은 급고독(給孤獨, Anāthapiṇḍika)인데, 아프고 힘들어도 도움의 손길이 가 닿지 않는 고독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장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사위성(舍衛城) 사위는 산스크리트어 ‘슈라바스티(Śrāvastī)’의 음역어로, 코살라국의 수도인 사위성(舍衛城)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삿된 것을 많이 믿사옵니다. 여래께서는 대자비로 사위성으로 왕림하여 살펴주소서.”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거기에는 정사(精舍) 정사의 사전적 의미는 ‘정신이 머물러 있는 곳’으로 가르침을 베푸는 학사·서당의 의미와, 정신을 수양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사찰, 암자를 뜻하기도 한다. 정사는 원래 부처님이 살아 계실 때의 절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불교 최초의 절이라 할 수 있는 죽림정사(竹林精舍)가 바로 정사였다.
가 없는데, 어떻게 갈 수 있겠는가?”수닷타 장자가 말하였다.“제자가 일으키겠사오니, 원컨대 허락하여 주소서.”세존께서 잠자코 계셨으므로 수닷타 장자가 말하였다.
“원컨대 사리불(舍利佛) 사리푸트라(舍利弗, 산스크리트어: Śāriputra) 또는 사리풋다(팔리어: Sāriputta), 사리불(舍利佛)은 석가의 십대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혜제일이라고 불린다.
을 보내시어 법식을 가르쳐 주게 하시옵소서.”그리하여 곧 명으로 같이 가서 두루 살피며 돌아다녔지만 뜻에 맞는 데가 없었고, 오직 태자의 기타원(祇陀園) 기타(祇陀) 태자는 제타(Jeta) 태자의 음사다. 코살라의 지배자 파세나디 왕의 태자이다.
만이 그 땅이 편편하여 바르고 숲과 나무가 울창하며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중간 위치였다.수닷타 장자가 태자에게 아뢰자, 태자는 웃는 말로 말하였다.“유희하는 곳으로 쓰려 하십니까?”수닷타 장자가 간절히 두 번 세 번 청하자, 태자가 말하였다.“황금을 땅에 깔되 빈틈이 없게 하면,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수닷타 장자가 말하였다.“좋습니다. 삼가 그 값을 따르겠습니다.”태자 기타가 말하였다.“내가 장난치는 말입니다.”수닷타 장자가 말하였다.“태자께서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그리고 곧 같이 논쟁하였다. 이 때에 수타회천인(首陁會天人) śuddha-āvāsa의 음사로 한역하여 정거천(淨居天)이라고 한다. 불환과(不還果)를 얻은 성자가 머무는 곳이다.
이 사람으로 변화하여 내려와 평론을 하면서 자세히 말하였다.“대저 태자의 법으로서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값은 이미 결정되었으니 중간에 후회를 마셔야 합니다.”마침내 결단을 내려 그에게 허락하자, 곧 사람과 코끼리에 금을 지워 나오게 하여 80경(頃) 안을 잠깐 사이에 채우고자 하였으나, 약간의 땅이 남았다.
수닷타 장자는 생각하였다.‘어느 광의 금이면 될까?’기타 태자가 말하였다.“싫으시면 그만두십시오.”수닷타 장자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기타 태자는 생각하였다.‘부처님께서는 틀림없는 대덕이구나. 이 사람으로 하여금 보배를 가벼이 여기는 것을 이렇게까지 하게 하셨으니.’그리고 곧 수닷타 장자에게 명하며 말하였다.“동산의 땅은 장자에게 속하되, 숲의 나무는 나에게 속하므로 나 자신이 부처님께 올리겠습니다.”곧 공사가 시행되었는데, 육사외도(六師外道) 육사외도는 서기전 500년 무렵 인도에서 활동하던 6명의 자유 사상가를 가리킨다. 푸라나 캇사파, 막칼리 고살라, 아지타 케사캄바린, 파쿠다 캇차야나, 산자야 벨랏티풋타, 니간타 나타풋타이다.
가 이를 듣고 왕에게 가서 아뢰었다.“장자 수닷타 장자가 기타 동산을 사서 구담(瞿曇) 석가모니 부처의 일족인 석가족의 성씨이다. 산스크리트어로는 ‘Gautama’ 혹은 ‘Gotama’, 팔리어로는 ‘Gotama’이고, 한역 경전에서는 흔히 구담(瞿曇)으로 표기되거나 교답마(喬答摩), 구답마(瞿答摩) 등으로 번역된다. ‘고타마’라는 말의 유래는 한국어로는 대체로 go(瞿)는 소(牛), tama(曇)는 최상(最上)으로 ‘으뜸가는 소’ 혹은 ‘최상의 소’로 소개된다.
을 위하여 정사를 세운다 하니 우리 도중(徒衆)과 도술 겨룸을 허락하여 사문이 이기면 세우기를 허락하고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일으킬 수 없게 하소서.”그러므로 왕은 수닷타 장자를 불러 물었다.“지금 이 육사가 말하기를 ‘경이 동산을 사서 구담을 위하여 정사를 세운다 하니, 그 사문 제자와 함께 기술을 겨루게 하여 이기면 정사 세울 것을 허락하고, 그렇지 못하면 세울 수 없게 하라’고 합니다.”수닷타 장자가 집에 돌아가서 때묻은 옷을 입고 근심을 하고 있는데, 이때 사리불이 그 다음날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서 수닷타 장자의 집에 도착하여 물었다.“무엇 때문에 근심하고 계십니까?”수닷타 장자는 자세히 대답하였다.“이 육사 외도의 무리들은 출가한 지 오래고 정성스럽게 배운 바가 있어서 기술은 미칠 이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스님을 압니다만, 기술을 겨루겠다고 허락하실 수 있겠습니까?”사리불이 말하였다.“비록 이 육사 외도의 무리가 염부제 인도신화에 나오는 수미산의 사방에 위치한 네 육지 중 남쪽에 위치한 육지를 말한다. 염부(閻浮)는 잠부(Jambu)나무를 의미하고 제(提)는 섬·육지를 의미하는 범어 dvīpa의 음차이다.
에 가득 차서 그 수가 대숲과 같다 하더라도 내 발 위의 한 터럭도 움직일 수 없으리다. 무엇이든지 겨루려 하면 마음대로 허락하십시오.”수닷타 장자는 기뻐하며 다시 새 옷을 입고 목욕하고 향수 등을 바르고서 즉시 가서 왕에게 아뢰었다.“제가 그에게 물었더니, 그들 뜻대로 하라 하셨습니다.”왕은 육사에게 말하였다.“이제 그대들에게 사문과 함께 기술 겨룸을 허락하노라.”그러자 육사는 나라 인민들에게 널리 알렸다.“이로부터 7일 후에 성 밖에서 사문과 기예를 겨룰 것이다.”사위국에는 18억 인이 있었다. 이 때에 그 나라 법으로 북을 쳐서 대중을 모았는데, 동북[銅鼓]을 치면 7억 인이 모였고, 은북[銀鼓]을 치면 14억 인이 모였고, 금북[金鼓]을 치면 모두가 다 모였다. 7일의 기한이 차자 편편하고 넓은 처소에 가서 금북을 두드리니 모두가 다 모였는데, 육사의 도중(徒衆)만도 3억 인이 있었다. 이때 인민들은 모두가 국왕과 그 육사들을 위하여 높은 자리를 마련하였고, 이 때에 수닷타 장자는 사리불을 위하여 높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 때 사리불은 한 나무 아래에서 여러 선정에 들어 생각하였다.‘이 모임의 대중들이 삿된 것을 익혀 온 지 오래라 뽐내면서 높은 체하니, 초개 같은 군생들을 무슨 덕으로써 항복시킬까?’생각한 뒤에 서원을 세워 말하였다.“만약 내가 수없는 겁 동안 부모에게 효도하고 사문과 바라문을 공경하였다면, 내가 처음 모임에 들어가자마자 모든 대중들이 나에게 예배하게 되리라.”육사는 대중이 이미 모였는데도 사리불만이 아직 와 있지 않음을 보고 바로 왕에게 아뢰었다.“구담 제자는 스스로가 기술 없음을 아는지라, 많은 회중이 이미 다 모였는데도 두려워서 오지 않습니다.”왕은 수닷타 장자에게 말하였다.“겨룰 때가 이미 되었으니, 부처님 제자는 마땅히 와서 담론해야 하리라.”그 때 수닷타 장자가 사리불에게 가서 무릎 꿇고 아뢰었다.“대덕이시여, 대중들은 이미 모였습니다. 원컨대 모임에 나오소서.”이때 사리불이 선정에서 일어나 다시금 가사를 바로잡고 니사단(尼師檀) 니사단(niṣīdana)은 비구가 앉거나 누울 적에 땅에 펴서 몸을 보호하며, 또 와구(臥具) 위에 펴서 와구를 보호하는 네모 진 깔개를 말한다.
을 왼쪽 어깨에 메고 천천히 사자왕과 같은 걸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자, 이때 대중들과 여러 육사들은 갑자기 일어나며 풀이 바람에 쏠리듯 모르는 결에 절을 하는데, 이 때에 사리불은 바로 수닷타 장자가 마련한 자리로 올라갔다. 육사 무리 안에 노도차(勞度差)라는 한 제자는 요술을 잘 부렸다. 그가 대중 앞에서 주문으로 한 그루의 나무를 만들자, 저절로 자라고 넓어져 그늘이 대중의 모임을 덮으면서 가지와 잎은 울창해지며 꽃과 열매가 저마다 기이한지라, 대중들이 모두 말하였다.“이 변화야말로 바로 노도차가 한 일이로다.”이때 사리불이 곧 신통의 힘으로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그 나무의 뿌리를 뽑아 땅에 거꾸러뜨리면서 부수어 작은 티끌로 만들어 버리자, 대중들이 모두 말하였다.“사리불이 이겼도다.” [중략]이때 사리불은 몸을 솟구쳐 허공에서 네 가지 위의를 나타내며 열여덟 가지 변화를 부리고, 변화를 부린 뒤에는 도로 신족(神足)을 거두고 그의 본래 자리에 와 앉자, 이 때에 모인 대중들은 그의 신통력을 보고 모두 기뻐하였다. 그 때 사리불이 바로 그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자 그 복과 행을 따라 저마다 도의 자취를 얻었고, 육사의 무리 3억 제자들도 사리불에게 출가하여 도를 배웠다.
수닷타 장자는 사리불과 함께 가서 정사를 설계하여 손으로 새끼 끝을 잡는데, 이 때에 사리불이 빙그레 웃으므로 수닷타 장자가 물었다.“스님, 왜 웃으십니까?”사리불이 대답하였다.“당신이 여기에 땅을 경영하기 시작하자, 여섯의 욕계 하늘에 궁전이 벌써 이룩되었습니다.”즉시 도의 눈[道眼]을 빌어 수닷타 장자가 다 보고 나서 사리불에게 물었다.“이 여섯 욕계 하늘에서 어디가 가장 즐거운 곳입니까?”사리불이 말하였다.“제4천(天) 색계 제4선천(禪天). 정거천(淨居天)은 불환과(不還果, 성문(聲聞)의 세 번째 지위인 아나함과)를 증득한 성인이 나는 하늘이다. 불환은 ‘욕계(欲界, 욕망의 세계)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자’란 의미이다.
에는 욕심이 적고 족한 줄 알며, 항상 일생보처(一生補處) 보살이 그 안에 와 나시므로 법의 가르침이 끊어지지 않습니다.”수닷타 장자가 말하였다.“저는 장차 제4천 안에 가서 나겠습니다.”그러자 다른 궁전은 모두 다 사라졌다.수닷타 장자가 다시 새끼를 잡자 이 때에 사리불이 참연(慘然)히 근심하는 빛을 띠므로 수닷타 장자가 곧 물었다.“존자께서는 무엇 때문에 근심하는 빛을 띠십니까?”사리불이 대답하였다.“당신은 지금 이 땅 속의 개미들이 보이십니까? 당신은 과거 비바시불(毘婆尸佛) 비바시불(毘婆尸佛)은 과거칠불 중 첫 번째 부처로, 산스크리트어로 Vipasyin인데, 산스크리트 비파신(Vipasyin)을 음역하여 비바시불(毘婆尸佛)이라 하였다.
때에도 이 땅에 그 세존을 위하여 정사를 세우셨는데, 이 개미들이 아직도 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가섭불(迦葉佛) 과거 7불 중 제6불. 석가모니가 출세하기 전 부처님이다.
 때까지 그러하여 91겁 동안 한 가지 몸을 받았습니다.”정사를 세우는데, 부처님을 위하여 만든 굴은 묘한 전단(栴檀)을 이용하여 향을 만들어 발랐고, 별방(別房)으로 머무를 곳도 1천2백 처소였다. 무릇 120처소에서 따로 건추(健椎-악기의 일종)를 치고 나서 왕에게 아뢰었다.“대왕이시여, 사신을 보내어 부처님을 청하소서.”왕이 즉시 사신을 보내어 왕사성에 나아가 부처님과 스님들을 청하여 “원컨대 세존이시여, 사위국으로 왕림하소서”라고 하게 하였으므로 부처님과 4부 대중은 앞뒤로 에워싸고 큰 광명을 뿌리고 천지를 진동시키면서 사위국에 이르셨다.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경률이상』 이 이야기는 『현우경(賢愚經)』 제10권에 나오며, 『잡아함경』ㆍ『열반경』ㆍ『중본기경』과 모든 율(律)에서도 대체로 같다.
 제3권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8]
수닷타가 지은 급고독원(給孤獨園)의 인연
― 기원정사는 어떻게 불교의 중심이 되었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교 초기 전법의 흐름을 바꾼 한 사람,
그리고 한 도량의 탄생 이야기를
경전 속 인연으로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기원정사, 또는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
오늘날 전 세계 불교인들이 찾는 가장 중요한 인도 성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처님께서 처음 포교를 시작하셨을 때,
그 중심은 마가다국이었습니다.
왕사성, 죽림정사, 빔비사라 왕.
그러나 성도 후 약 10년이 지나면서
불법은 점차 인도 서북쪽의 강대국, 코살라국으로 뻗어 나가게 됩니다.
그 결정적인 인연이 바로 수닷타 장자,
사람들이 급고독장자라 불렀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수닷타(Sudatta). 이름 그대로 ‘잘 베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위성에서 가장 큰 부를 이룬 거상이었지만,
재산을 자신을 위해 쌓아 두지 않았습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돌보았기에
사람들은 그를 ‘급고독장자’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그는 아직 부처님의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수닷타 장자는 장사 일로 마가다국의 수도 왕사성을 찾습니다.
그곳의 처남 집은 잔칫날처럼 부산했습니다.
‘무슨 큰일이 있는 것인가?’ 하고 묻자,
처남은 뜻밖의 말을 전합니다.
“내일 부처님과 스님들을 공양에 초대했습니다.”
그 순간 수닷타 장자는 놀라 말합니다.
“부처님이라니! 그 이름조차 듣기 어려운 분이
이미 이 세상에 나오셨단 말인가?”
그날 밤, 그는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부처님을 뵌다는 생각 하나로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날이 밝기도 전에 집을 나선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타바나(寒林), 이른바 시다림이라 불리던 묘지 숲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부처님께서는 조용히 명상에 잠겨 계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닷타 장자를 보시자
이미 깊은 인연이 있음을 아시고,
곧바로 깊은 법을 설하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보시의 공덕을 말씀하시고,
이어 계율을 지키는 삶의 가치를 밝히신 뒤,
그 과보로 얻는 천상의 즐거움을 차례로 설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이 충분히 열렸을 때,
마침내 괴로움과 그 원인,
괴로움의 소멸과 그 소멸로 이끄는 길, 사성제를 설하셨습니다.
수닷타 장자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의심이 사라지고,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수다원, 성자의 흐름에 든 사람의 지위에 이르렀고,
삼보에 귀의하며 서원합니다.
“평생 부처님과 교단을 후원하겠습니다.”
왕사성에서의 공양을 마친 뒤, 수닷타 장자는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습니다.
“부처님, 다음 우안거에는 부디 저희 코살라국 사위성으로 오셔서
저의 나라 사람들에게도 이 진리를 설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는 그 뜻을 받아들이시며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정사가 없다면, 머물 수 없겠구나.”
그때 수닷타 장자는 망설임 없이 대답합니다.
“제가 마련하겠습니다.”
이때부터 기원정사의 인연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사위성으로 돌아온 수닷타 장자는
부처님과 승가가 머무를 도량을 찾습니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 외지지도 않으며,
수행과 전법에 모두 알맞은 곳.
마침내 그가 눈여겨본 곳이 제타 태자의 동산이었습니다.
수닷타 장자는 태자에게 동산을 팔 것을 간곡히 청했지만
처음에는 단호히 거절당합니다.
그러다 태자는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 여겨 농담처럼 말합니다.
“동산 가득히 황금을 깔 수 있다면 팔겠소.”
그러나 수닷타 장자는 농담처럼 던진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재산을 처분해 황금을 마련하고,
동산 위에 하나하나 깔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타 태자는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들었을까.’
결국 그는 말합니다.
“동산의 땅은 장자에게 드리겠습니다.
대신 이 숲의 나무는 내가 직접 부처님께 보시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제타 태자의 숲에 급고독장자의 정사가 세워지고,
그곳은 곧 기수급고독원,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기원정사로 완성됩니다.
불교는 바로 이 기원정사에서
교단의 틀을 갖추고 중생의 삶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전에 따르면 부처님께서는
약 30회의 우안거 가운데 19회를 이곳에서 보내셨고,
『금강경』을 비롯한 수많은 가르침이 이 정사를 배경으로 설해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세계의 불자들은 기원정사를 순례하며
아무것에도 머무르지 않고 베풀었던
보시 제일 수닷타 장자의 삶을 기억합니다.
무주상 보시는 경전 속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으로 증명된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원정사는 왕이 세운 절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신심과 결단, 그리고 베풂이 만든 자리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가.”
다음 시간에도 경전 속 인연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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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 https://ydpcj.kr/news/21347 https://ydpcj.kr/news/21347#respond Fri, 03 Apr 2026 16:32:34 +0000 https://ydpcj.kr/?p=21347 [영등포 소비자저널 =조석제 대표기자]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   📩 참는다는 건 약한 걸까요,   아니면 가장 강한 수행일까요? 『라운인욕경』이 들려주는 인욕의 가르침을 함께 들어 보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Ofv30ww8BYw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www.youtube.com [경전산책 47] 악한 행을 참는다는 것(인욕)은 최고의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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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소비자저널 =조석제 대표기자]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

 

📩 참는다는 건 약한 걸까요,

 

아니면 가장 강한 수행일까요?
『라운인욕경』이 들려주는
인욕의 가르침을 함께 들어 보세요. 🙏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www.youtube.com

[경전산책 47]
악한 행을 참는다는 것(인욕)은 최고의 수행이다
아난 존자는 말하였다.
나는 부처님으로부터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 계셨는데, 이때 사리불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필두인 인물.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석가모니의 제자들을 ‘사리불과 나머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샤리뿌뜨라(Śāriputra), 팔리어로는 사리뿟따(Sāriputta)라고 하는데, 이 명칭을 한역하여 ‘사리불(舍利佛)’ 혹은 ‘사리자(舍利子)’라고 한다. ‘샤리뿌뜨라’는 ‘샤리의 아들’이란 뜻인데, 샤리는 그의 어머니 이름이다. 금강경과 함께 널리 알려진 반야심경은 사리자 즉 사리뿟따를 향해 석가모니 부처가 설법하는 내용이다.
은 라훌라와 함께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성안에 들어가 걸식하였다.
이때 어떤 경박한 이가 두 현자를 만나보고 속으로 생각하기를, ‘구담(瞿曇) 석가모니 부처의 일족인 석가족의 성씨이다. 산스크리트어로는 ‘Gautama’ 혹은 ‘Gotama’, 팔리어로는 ‘Gotama’이고, 한역 경전에서는 흔히 구담(瞿曇)으로 표기되거나 교답마(喬答摩), 구답마(瞿答摩) 등으로 번역된다. ‘고타마’라는 말의 유래는 한국어로는 대체로 go(瞿)는 소(牛), tama(曇)는 최상(最上)으로 ‘으뜸가는 소’ 혹은 ‘최상의 소’로 소개된다.
 사문의 첫째 제자가 라훌라와 함께 걸식하는구나!’ 하고는 곧 독한 마음을 내어서 땅의 모래와 흙을 집어 사리불의 발우에 넣어서 라훌라의 머리를 쳤다. 사리불이 라훌라를 보니 피가 흘러서 얼굴을 더럽혔다. 그는 말하였다.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니, 삼가서 독을 품지 말도록 하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생을 가엾이 여겨야 한다. 세존께서 늘 이르시기를, ‘참는 것이 가장 유쾌하며, 오직 지혜로운 이만이 부처의 계율을 듣고 평생토록 범하지 않는다’라고 하셨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참음으로써 보배를 삼자. 방자한 마음으로 악을 행함은 자신을 불에 던지는 것과 같다. 스스로 높은 체하는 어리석은 이는 건전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재앙이 도리어 몸을 해치는 것을 계산하지 못한 것이다. 방자한 마음이 저지른 화는 수미산보다 무거워서 수명을 마쳐도 그 죄악은 16분의 1도 줄지 아니한다. 어리석은 이가 청정하게 계를 지니는 출가 수행자를 향하여 악을 행함은 마치 횃불을 들고 바람을 안고 가면서 어리석어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반드시 자기의 몸을 태우는 것과 같다. 쓸모없는 사람은 독을 품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되, 마치 비구가 출가 수행자의 네 가지 도[四道] 출가자들이 수행을 통해 도달하는 경지의 하나로, 수다원(須陀洹)·사다함(斯陀含)·아나함(阿那含)·아라한(阿羅漢)을 말한다.
를 믿는 것과 같이한다. 불제자는 항상 마음을 굴복시켜 악함이 생기면 곧 없애야 한다. 용맹함 가운데 우두머리인 천신이나 제왕이 비록 힘이 세다고 하지만 악함을 참는 것보다 못 하나니, 그 힘이 가장 위이다.”
라훌라는 피가 얼굴에 이리저리 흘러내림을 보고 물에 가서 피를 씻으면서 혼자 말했다.
‘나의 아픔은 잠깐이나 그의 오랜 괴로움은 어찌할꼬? 그 사람은 악하나 그 형편 또한 모질구나. 나는 성내는 마음이 없지만, 슬프다. 그는 어찌할꼬? 우리 세존 부처님께서 나에게 큰 자비를 가르치시기를 난폭한 사람이 흉악함을 지향하더라도 출가 수행자는 잠자코 참음으로써 높은 덕을 이루며, 사나운 이의 잔인함을 어리석은 이는 공경하더라도 출가 수행자는 지키어 참으므로 난폭하고 어리석음을 업신여기라 하셨다. 이 사람의 악함을 내 어찌 미워하랴. 바퀴가 돎은 끝없으니, 어찌 한 번뿐이랴. 내 부처님의 경전으로서 어리석고 미혹함을 가르쳐 일깨우려고 하나 마치 잘 드는 칼로 썩은 시체를 베어도 시체가 아픈 줄을 모르는 것은 칼이 날카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곧 시체가 느낌이 없기 때문이며, 천상의 감로를 돼지에게 주어도, 돼지가 버리고 달아나는 것은 감로가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곧 돼지가 귀하게 여기지 않는 까닭이다.’
부처님의 참 말씀으로써 세간의 사납고 어리석음을 가르침이 또한 그러하지 않은가.’
사리불과 라훌라는 함께 돌아왔다. 공양을 마치고 발우를 씻고 손을 씻고 양치질하고 함께 부처님께 나아가서 머리를 숙여 부처님 발에 절하였다.
사리불은 물러앉아 본말(本末)을 갖추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무릇 악한 마음은 일어나면 반드시 쇠한다. 그 경박한 이는 죽으면 밤중에 무택지옥(無擇地獄)에 들어가리니, 지옥 귀신이 고통을 주어 그 독이 미치지 않는 데가 없으며, 8만 4천 세의 수명이 다하면 혼신은 다시 독한 뱀의 몸을 받아서 무거운 독이 도리어 그 몸을 해치되 끝나면 다시 시작되곤 하며, 곧이어 전갈의 몸을 받아 항상 모래와 흙을 먹기를 만 년이 되어야 마치리라. 성내는 마음으로 계를 지닌 이를 대했기 때문에 독한 몸을 받은 것이며, 모래와 흙을 발우 속에 넣은 까닭에 세상마다 모래와 흙을 먹는 것이다. 죄가 끝나면 나와서 사람으로 태어나는데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땐 그 어머니는 늘 앓으며 집안이 날로 쇠하며, 아이로 태어나면 미련하고 둔하며, 도무지 손발이 없으므로 그의 부모와 친척들이 놀라서 ‘이 무슨 요물이 상서롭지 못하게 왔는가?’ 하고 곧 가져다 네거리에 버려두면 오가는 사람들이 다 놀라 기와나 돌멩이를 던지고, 칼이나 막대로 그의 머리를 쳐서 한껏 지치면 열흘이나 한 달 만에 죽으며, 죽은 뒤에 혼신은 다시 태어나는데 도무지 손발이 없으며, 미련하고 둔하기가 앞에서와 같으며, 5백 생을 지나야 그 무거운 죄는 끝나며, 나중에 사람으로 태어나면 늘 두통을 앓느니라.”
세존께서 거듭 말씀하셨다.
“사리자여, 무릇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참지 못한 이는 태어나는 곳마다 부처님 세상을 만나지 못하며, 법을 어기고 비구를 멀리하며, 항상 세 나쁜 갈래에서 끝나면 다시 시작하기를 겁을 넘기며, 혹 남은 복이 있으면 나와서 사람으로 태어나지만, 천품이 항상 어리석고 사나움이 저절로 따르며, 마음으로 성인을 미워하고 부처님을 헐뜯으며, 생김새가 누추하여 남에게 미움을 받으며, 나자마자 가난하고 벼슬하지 못하며, 소원과 복이 서로 어그러져서 천신이나 성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밤엔 늘 나쁜 꿈을 꾸고 요괴함이 잇따르며, 재앙이 판을 쳐서 사는 곳이 편안치 못하여 마음으로 늘 두려움에 떠나니, 이러한 까닭은 악한 마음을 참고 굴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악한 행을 참는 이는 나는 곳마다 늘 편안하며 온갖 재앙이 사라지며, 원하면 곧 뜻대로 되며, 얼굴이 훤히 빛나고 몸이 건강하고 병이 없으며, 부하고 영화롭고 높고 귀하나니, 다 인욕하고 자비와 은혜로 중생을 제도한 까닭이다. 참음은 곧 복이니, 몸이 편안하고 부모가 편안하며 친척이 화목하여 즐겁지 아니함이 없나니, 지혜로운 이는 깊이 관찰하여 그 마음을 조복하라. 마음이란 남을 그르치고 집을 무너뜨리고 자기를 위태롭게 하여 극형을 받으며, 지옥에서 삶아지고 타며 아귀가 되기도 하고 축생이 되기도 하나니, 다 마음의 허물이니라.
세존께서 또 말씀하셨다.
“차라리 잘 드는 칼로 배를 꿰고 살을 베며 스스로 불 속에 뛰어들지언정 악을 행하지 않고 조심하라. 차라리 수미산을 이고 죽어 바다에 뛰어들어 고기밥이 될지언정 악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 뜻을 알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부처님의 밝은 법은 세속과 다르다. [중략]
참음의 밝음은 해와 달보다 뛰어나며, 용과 코끼리의 힘이 사납다고 하지만 참음에 비하면 만만분의 1도 못하다. 7보가 번쩍이는 세속에서는 귀한 것이나, 그것이 불러온 근심으로 재앙을 이루며, 참음의 보배는 처음이나 끝이나 편안함을 얻는다. 시방에 보시함이 비록 큰 복이지마는 그 복은 참는 것만 못 하다. 참고 자비를 행하면 세상마다 근심이 없으며, 마음속이 든든하고 끝내 해독이 없다. 세상에서 믿을 것이 없으나 오직 참음만은 믿어도 좋다. 참음은 편안한 집이다. 재앙과 요괴가 생기지 않으며, 참음은 신비한 갑옷이다. 어떤 무기도 들어오지 못한다. 참음은 큰 배니 어려움을 건널 수 있고, 참음은 좋은 약이니 능히 뭇 생명을 건진다.
참는 자의 뜻은 어떤 원이든지 다 얻는다. 내가 지금 부처가 되어서 모든 하늘에게 섬김을 받으며 홀로 삼계를 거니는 것도 다 참은 힘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모든 사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인욕경을 외워서 잠깐이라도 지니고 기록하고 외우고 선포하며, 참음의 덕을 펴서 중생을 건져야 한다.”
부처님께서 경을 이야기해 마치시자 모든 사문들은 다 크게 환희하여 절하고 갔다.
서진 (西晉) 법거(法炬) 한역, 『라운인욕경(羅云忍辱經)』 이 경은 라훌라의 일화와 인욕의 공덕에 대해 설한다. 라훌라는 부처님이 출가 전에 본 아들이지만, 후에 부처님에게 출가하여 제자가 된다.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머물 때, 라훌라는 사리불과 함께 성에 들어가서 탁발을 한다. 그런데 경박한 이들이 사리불의 발우 안에 모래흙을 집어넣고, 라훌라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린다. 하지만 라훌라는 평소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그들에게 아무런 대항도 하지 않고 참고서 그냥 돌아온다. 부처님은 두 제자가 겪은 일을 듣고 두 사람이 인욕한 공덕이 얼마나 큰지 설명한다.
[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7]
악한 행을 참는다는 것
— 인욕은 왜 최고의 수행인가
안녕하세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 순간을 자주 만납니다.
부당한 말을 들었을 때,
억울하게 상처를 받았을 때,
마음속에서 분노가 먼저 치밀어 오를 때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말이지요.
그때 우리는 묻습니다.
“이걸 그냥 참아야 하나?”
“참는 게 정말 수행일까?”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 아주 분명한 답을 들려주신
한 경전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바로 『라운인욕경(羅云忍辱經)』,
곧 라훌라의 일화를 통해
인욕(忍辱), 악한 행을 참고 견디는 수행의 깊이를 설한 경전입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부처님의 아들인 라훌라와 함께
이른 아침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성안으로 탁발을 나섭니다.
그때 한 경박한 사람이 두 출가자를 보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구담 사문의 첫째 제자가 라훌라와 함께 걸식하는구나.’
그는 곧 악한 마음을 내어
사리불의 발우에 모래와 흙을 집어넣고,
라훌라의 머리를 쳐서 피가 흐르게 합니다.
하지만 사리불과 라훌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대응도 하지 않습니다.
사리불은 다친 라훌라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다.
악을 보고도 독을 품지 말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생을 가엾이 여겨야 한다.
참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며, 가장 깊은 수행이다.”
라훌라는 피를 씻으며 혼잣말처럼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의 아픔은 잠깐이지만,
그 사람의 어리석음이 가져올 괴로움은 얼마나 클까.
나는 성내지 않지만, 그는 얼마나 깊은 괴로움 속에 머물게 될까.’
그들은 아무 원망도 남기지 않은 채
조용히 돌아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인욕의 공덕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어집니다.
“악한 마음은 반드시 스스로를 해친다.
분노로 계를 지닌 이를 해친 이는
그 과보를 길고 깊게 받게 된다.”
그리고 곧 이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악한 행을 참고 견디는 이는
태어나는 곳마다 편안하며,
재앙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며,
복과 지혜가 함께 자란다.”
부처님께서는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용과 코끼리의 힘이 아무리 세다 해도
참음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보시의 공덕이 크다 하나
참음의 공덕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비유하십니다.
참음은 어떤 무기도 뚫지 못하는 갑옷이며,
어려움을 건너는 큰 배이고,
생명을 살리는 좋은 약이며,
끝내 우리를 보호하는 편안한 집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내가 지금 부처가 되어 삼계를 자유로이 다니는 것도
모두 참음의 힘 때문이다.”
이 가르침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참는다는 것은
약해지는 일일까요,
아니면 가장 강해지는 일일까요?
불교에서 말하는 인욕은
억지로 눌러 참는 것이 아닙니다.
분노에 끌려가지 않는 힘,
악으로 악을 만들지 않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라운인욕경』은
차라리 몸에 큰 고통을 겪더라도
악을 행하지 말라고까지 강하게 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 번의 분노,
한 번의 악한 말이
우리 삶을 얼마나 깊이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부처님께서는 이미 꿰뚫어 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경전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말 한마디가 곧바로 상처가 되고,
억울한 평가와 무시가 너무 쉽게 오가는 시대,
분노가 마음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거의 필요 없는 세상입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관계 속에서,
또는 화면 너머의 말 한 줄 앞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선택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맞설 것인가, 되갚을 것인가,
아니면 잠시 멈추어 마음을 지킬 것인가.
이 경전은 말해 줍니다.
그 순간 참아낸 마음 하나가
약함이 아니라, 나를 무너뜨리지 않는 가장 강한 수행일 수 있다고.
오늘, 분노 대신 한 번 숨을 고르고,
말 대신 침묵을 선택하며,
되받아치기보다 내려놓는 선택이
어쩌면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가장 깊은 수행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분노가 먼저 치밀어 오르는 그 상황이
다시 내 앞에 펼쳐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되받아치기보다 한 걸음 물러서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악으로 악을 키우지 않고
인욕과 자비로 이 순간을 건널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조용히 묻게 됩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이 가르침이 말하는 바른 선택을
오늘의 삶 속에서 한 번이라도 실천해 보기를 조심스레 발원합니다.
이 영상이 마음에 닿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로 인연을 이어 주시고,
분노로 마음이 무거운 분들께 조용히 전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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