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전을 결집(結集) 결집은 붓다의 입멸 후 붓다의 가르침을 정리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개최한 불교 집회이다. 합송(合誦), 상기티(saṁgῑti)라고도 한다. 결집은 부처님 말씀의 진위 문제를 해결하고 불설을 후세에 바르게 전승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최초의 결집은 붓다의 입멸 직후 개최되었다. 아난다가 가르침(경장)을, 우팔리가 계율(율장)을 암송하면 모두 따라 합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하게 되었을까?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을 때, 천인(天人) 천인이란 불교용어로 비천(飛天)이라 하여 하늘 즉 상계(上界)에 살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상상의 선녀를 일컫는 말이다. 이 天人은 실로 꿴 꽃 장식을 두르고, 날개 옷(飛衣)을 입고, 음악을 좋아하며, 하계(下界)사람과 왕래하는 꿈같은 얘기 속의 사람이다.
이 게송으로 말하였다.
‘세존(世尊) 부처님을 가리키는 여러 이름가운데 자주 불렸던 명칭은 ‘훌륭한 스승’이라는 뜻의 ‘세존(世尊;Bhgavat)’이다. 부처님을 이렇게 부른 이유는 그 분이 연기(緣起)의 진리를 깨달은 사상가, 새로운 세상을 꿈꾼 혁명가,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려는 종교가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교양과 인격을 갖춘 스승이기 때문이었다.
의 음성을 들어
오랫동안 마음에 장애가 없더니
지금 이미 떠나시어
부처님께서는 번뇌[垢]를 없애시고 편안함에 드셨네.
대중을 이끄시는 우두머리로서
선정[定]과 지혜를 여의면
홀연히 어리석음의 깊은 어둠에 빠져
법덕(法德)의 광명이 보이지 않게 되네.’
존자 가섭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의 십대제자이기도 하고, 석가모니 열반 이후에 불교도들과 제자들을 결집시켜 제1차 결집(오백결집이라고도 함)을 주도한 제자이다. 가섭은 인도의 왕사성 마하 바드라의 거부였던 브라만 니그루다 칼파의 아들로서 태어나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 청결한 인물로서 고타마 붓다의 신임을 받아 제자들 중에서 <두타 제일>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두타(頭陀)란, 의. 식. 주에 대한 집착의 마음을 떨쳐 버리기 위한 수행 실천을 말한다.
은 이 말을 듣고 나서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상쾌하구나, 천인의 말씀이여. 이 세간은 오래지 않아 다시 깊은 어둠에 빠질 것이다. 그 때를 당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윽고 다시 스스로 생각했다.
‘이제야 알겠구나. 지금 뜻을 모아 꼭 경률(經律)을 결집해야겠다. 모든 법의 교화[法化]는 가엾게 여기기 때문에 세간을 편안하고 안온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세존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겁 동안 행을 지으시어 공덕을 쌓으셨고 힘들게 애쓰심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는 모두 세간을 편안하게 하시고자 했기 때문이다. 법률(法律)을 결집하여 율(律)로써 세간을 구하고 섭수하며 이로부터 불법(佛法)을 받들어 보호하고 멸도에 이르기 전까지는 세간을 교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마땅히 모두 함께 모여 법을 섭수하여 보호하고 교화하리라.’
이때 현자 대가섭 등은 비구승들을 모아 놓고 말했다.
“아나율(阿那律) 등이여, 능인(能仁:부처님의 별호)께서도 무상하시어 금강(金剛)의 산이 무너지고 부처님이라는 훌륭한 해[日]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무상[非常]의 어둠이 능인의 광명을 가리고, 무상의 태양이 부처님의 바다를 고갈시켜 공허하게 하며, 무상의 불길이 일체지(一切智)를 태우고 있으니, 지금 바로 이때 항상 세간을 보호하려고 하셨던 부처님[父]의 공덕을 생각하고, 마땅히 부처님의 일[父事]을 바로 세워 부처님의 가르침[父敎]을 기려 행하신 바가 성취되도록 합시다.”
이에 게송으로 말했다.
‘아직 위없으신 분[無上]의 뜻을 결집하지 못하였으니
마땅히 몸을 버리고 멸도(滅度)할 수 없으며
또한 부처님의 자식된 도리로서
어찌 많은 경권(經卷)을 모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안세고(安世高) 안세고는 원래 안식국(지금 이란 북부)의 왕자였다. 안식국 출신이기 때문에 성을 안(安)이라 하였고, 이름은 청(淸), 자(字)는 세고(世高)이다. 부왕이 죽은 뒤 숙부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출가, 이후 여러 나라를 순찰하다가 동한 환제 건화 초(147년)에 낙양(당시 동한의 수도)에 와서 그 이듬해부터 영제 건녕2년(169)까지 22여년간 역경 작업을 하였다. 지루가참이 환제 말(166년 경)에 낙양에 왔으니 지루가참보다 약 20년 앞선 셈이다. 동한 영제 말년에 중국 천하가 전란에 휩싸이고 삼국 정립시대의 조짐이 보이자 안세고는 난을 피해 강남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곧 안세고는 강남 지역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인물이기도 하다.
『가섭결경(迦葉結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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