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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 법사의 경전산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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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산책 4]
어떤 것을 세상을 다스리는 올바른 언론이라 하는가?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영축산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 견뢰지신(堅牢地神) 견뢰지신(堅牢地神)은 ‘견고하고 굳센 땅의 신’이라는 뜻으로, 대지를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상징한다. 불교 경전에서 호법신장으로서 경전을 수지독송하거나 경명(經名)을 말하는 사람과 나라를 수호하겠다고 약속하는 신이다.
에게 말씀하셨다.
“지나간 세상에 한 임금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역존상(力尊相)이며, 그의 아들 이름은 신상(信相)이었다. 오래지 아니하여 관정(灌頂) 인도 제왕(帝王)의 즉위식 때, 사대해수(四大海水)를 떠서 태자의 정수리에 부어 사해를 장악할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하여졌다. 불교에서도 이를 채택하여 수행자가 입문하거나 도를 깨달을 때 이 의식을 행하게 되었다.
하는 지위를 받고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다. 그때 부왕이 태자 신상에게 말하였느니라.
‘세상에는 올바른 언론이 있어 나라를 잘 다스리게 한다. 내가 옛날 태자로 있을 적에 얼마 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이 올바른 언론으로써 나를 위하여 말씀하셨고, 나는 이 언론으로 오랫동안 그 나라를 잘 다스렸다. 일찍이 한 생각도 법답지 아니한 행을 한 적이 없었으며, 나의 권속에게도 애착하는 정이 없었다.’
어떤 것을 세상을 다스리는 올바른 언론이라 하는가? 지신아, 그때 역존상 임금이 신상 태자를 위하여 이런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이 임금 몸소 나쁜 짓 하고, 나쁜 이와 더불어 짝이 되어나쁜 짓만 지으므로 하늘들의 노여움을 빨리 받았네.
하늘의 노여움으로 나라 곧 패하리니법에 어긋나는 무기를 들고 간사하고 속이고 싸움질하고나쁜 병은 그 나라를 휩쓰네.
모든 하늘의 천왕들이 이 임금을 갑자기 떼어버리니그 나라는 그만 패망하고 걱정과 근심 그지없네.
인간의 어떤 임금, 법 밖의 짓 하게 되면나쁜 친구 늘어가고 인간 천상의 사람들은 그 수효 줄어들며삼계로 헤매면서 고초 많이 받으리.
이런 나쁜 일이 한없이 일어남은 모두 인간의 어떤 임금 때문이니권속만 애착하여 그들의 나쁜 짓을 버려두고
법으로 다스리지 않은 까닭이네.
모든 간사함과 나쁜 짓 일으켜 나라를 파괴한 사람은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법대로 그 죄를 다스리라.“
담무참(曇無讖) 한역, 『금광명경(金光明經) 예부터 이 경은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 『법화경』과 함께 나라를 보호하는 3대 경전으로서 매우 중시되어 왔다. A.D. 703년 당(唐)나라 시대 때 의정(義淨)이 번역한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經)』을 신역(新譯)이라 부르는 데 대하여, 담무참이 번역한 경을 구역(舊譯)이라 부른다. 신라나 고려인은 『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仁王護國般若波羅密多經)』을 근거로 하여 인왕백고좌회(仁王百高座會)나 인왕도량(仁王道場)을 여는가 하면, 『금광명경』을 근거로 금광명도량(金光明道場)을 열었는데, 이 두 경전은 모두 나라를 수호하는 미묘한 호국 경전으로 받들어졌다.』3권 정론품(正論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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