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홍 박사님의 대한민국의 고대사 6

오운홍 박사님의 대한민국의 고대사 6

[영등포 소비자저널=조석제 대표기자]
오운홍 박사님의 대한민국의 고대사 6

https://youtu.be/PJhGNizbE6s?si=E1vGNXAHjNITfMSx

고알고사6 한반도에 백제가 있었다고 누가 어긋난 발상을 했을까요?youtu.be

<고딩이면 알 수 있는 시원한 고대사 6>
우리 고대사를 왜곡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고등학교 한국사>에는 고구려가 평양에, 백제가 한강 한성에, 신라가 경주에 있었다 하고, 삼국 이전 고조선은 신화 같은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에, 재야사학자들이 단군왕검은 『단군세기』 책에, 47세 단군까지 이어가며, 즉위 연도와 행적이 자세히 기록되었듯이, 실존했던 인물이라 합니다. 또,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한반도가 아닌, 지나(중국) 대륙에 존재했다며,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유적과 지명들을 속속 밝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곡된 <한국사>의 모체가 <조선사>이고, 그 <조선사>를 편찬한 중심 세력이 일본이므로, 재야사학자나 일반 시민들이 우리 고대사를 왜곡한 범인이 일본 학자일 거라며 의심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일본이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데에 협조하였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씨) 조선 때에 이미 왜곡된 역사다’라는 폭탄 비밀을 밝히려 합니다.
<조선실록>에 선운관에 보관된 고유 사서를 소각한 기록(1412년 태종 이방원)이 있습니다. 또 세조의 (사서) 수거령(1457.5), 예종 수거령(1469.9), 성종 수거령(1469.12)이 있습니다. ‘사서 수거령 목록’을 검색해 보면, 우리 고유의 사서를 완전히 없애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서를 숨긴 자를 참형에 처한다는 유시를 달았으니 집안에 한 권의 역사책도 없었을 것입니다.
한 권의 사서도 용납하지 않은 세조가 기자조선 중심의 ‘전혀 다른 역사책’, 『동국통감』을 편찬하도록 왕명으로 지시(1463)했습니다.
그 『동국통감』 외기(外記) 삼한기에, 권근(權近)이 말하기를, “‘삼한(三韓)에 대한 설(說)은 서로 다른 점이 있다.’ 그러나 조선왕 기준(箕準)이 위만의 난을 피하여 ‘바다를 건너 남쪽’으로 가서 개국하여 마한(馬韓)이라 불렀는데, 백제(百濟) 온조가 즉위함에 이르러 드디어 그를 병합하였다. 지금 익주(현 익산시)에는 고성이 있는데, 지금까지 사람들이 기준성(箕準城)이라고 부르고 있으므로 마한이 백제가 된 것은 의심할 것이 없다.” 하였습니다.
권근의 말은 한백겸의 『동국지리지』(1640)로 이어져, 한반도 서남부에 마한과 백제를 배치하는 근거가 됩니다. 권근이 말하는 “조선왕 기준(箕準)이 위만(衛滿)의 난을 피하여 ‘바다 건너(월해) 남쪽’으로 가서 개국하여 마한(馬韓)이라 불렀다”는데, 이는 일연스님이 쓴 『삼국유사』의 기록을 인용한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삼국유사』의 ‘월해(越海)’ 기록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삼국유사』의 월해는 ‘바다를 건너’ 한반도 육지로 갔음을 시사하고 있는데,
일연이 인용했다 밝힌 『위지』에는 월해가 아니라 입해(入海)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섬에 거처했다는 말입니다. 입해 했다는 기록이 『후한서』 <동이열전>과
국내 사서 『북부여기』에도 있습니다. 잘못 베낀 『삼국유사』는 분명 위서(僞書)입니다. 따라서 『삼국유사』를 인용한 권근의 말도 위사(僞史)이고, 권근의 말을 믿은 한백겸의 『동국지리지』도 위사(僞史)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위사 『동국지리지』 → 위사 <조선사> → 위사 <한국사>가 됩니다.
1778년 안정복이 쓴 『동사강목』은 기자조선이란 조정의 국시(國是)를 벗어나지 못한 『동국지리지』와 중국을 무대로 쓴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연결하다 보니 비정이 잘못되어 가짜 역사서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약용이 쓴 『아방강역고』(1811)는 『삼국사기』와 『동국지리지』의 내용을 연결하다 생긴 갈등이 보이고, 기자조선이란 국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조선사>를 편찬하면서, 일제가 조선 실학자들의 서책을 금과옥조로 삼은 이유를 아십니까? 기자의 후예 준(準)이 위만에게 망하고, 그 위만조선을 정복한 한(漢)이 사군(四郡)을 설치하자, 삼한과 삼국이 형성되었다는 식민사관을 내세웁니다. 이런 식민사관으로 보니, 일본의 조선 통치는 당연한 일이 됩니다.
“조센징(조선인)은 처음부터 식민지 근성이 있다”, 정말 화가 나지 않습니까?
이런 가짜 역사에 초등(6년), 중·고등(6년), 대학 교양(4년)에 시간을 허비했다니 화가 납니다. 우리 고대사를 왜곡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왜곡된 『삼국유사』를 인용한 권근인가요?
아니면 『동국통감』의 역사 범위와 권근의 이론을 이어간 한백겸인가요?
그도 아니면 이들을 유도한 (이씨) 조선의 왕실인가요?
[2026.10.21. <(사)손에 잡히는 역사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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